- - 75명 어르신들 영광의 졸업장 받는 기쁨 누려 -
대한노인회 충주시지회 노은면분회(학장 김영덕)는 지난 21일 노은농협 2층 강당에서 홍병호 충주시노인회지회장, 우선택 노은면장 및 기관단체장과 졸업생 가족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4기 노은면 노인대학 졸업식을 개최했다.
졸업식은 감사패와 졸업장 수여, 축사 및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으며, 참석하신 모든 분들이 함께 노은농협에서 제공한 점심식사를 하는 것으로 마무리 됐다.
이날 졸업식에서 충주사랑회 회장 소창수 씨가 김영덕 노인대학장으로부터 감사패를 받았으며, 조만식(75세) 어르신 외 26명은 개근상을, 류흥춘(78세) 어르신 외 13명은 정근상을 받았다.
75명의 졸업생들은 지난 4월 11일 입학, 8개월 동안 월 2회씩 모여 일반교양, 건강관리, 지능학습, 현장학습 등 과정을 모두 이수해 영광스런 졸업장을 받는 기쁨을 누렸다.
이날 김영덕 노인대학장은 식사를 통해 “생업에 종사하면서도 바쁜 시간을 쪼개어 자기계발을 위해 노력하신 학우들께 감사하다”며, “2014년 제5기 노인대학에도 많은 관심과 격려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우선택 노은면장도 축사를 통해 “어르신들의 배움에 대한 열정과 노력에 존경의 뜻을 전하며, 노인대학에서 배운 지식과 기량을 바탕으로 지역발전을 위해 힘써 주실 것”을 당부했다.
한편 노은면 노인대학은 2010년 제1기를 시작으로 올해 4기까지 약 280명의 졸업생을 배출하며, 지역 어르신들에게 평생학습의 장을 마련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