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이상 추락할 곳이 없다!` 내일이 없는 징역살이 대행업자 창수(임창정)가
내일을 살고 싶은 여자를 만난 순간, 비극은 시작 되는데...
모질도록 슬픈 목숨!
슬플 창(愴) 목숨 수(壽)
이름처럼 밑바닥 끝자리에 가 있는 창수를 표현한 임창정의 연기가 돋보이는 영화..
창수의 직업은 징역살이 대행업자.
남들이 받을 징역을 대신 살아주고 돈을 받는 직업이다.
내일이란 단어를 잊은채 바닥에서 살아만 있던 창수에게 내일을 기약하고 싶은 여자 미연(손은서)이 나타나면서 은서에 대한 사랑이 창수를 비극으로 끌어내는 올가미가 되어 이야기는 점점 파국으로 치닫는다.
코믹 연기만을 떠올리던 임창정에게 진지한 느와르 장르가 어울리는 것이 신기할 정도로 임창정의 연기는 좋았고, 더불어 안내상과 정성화의 뒷바침은 더욱 빛이 났다.
한 남자의 인생을 다룬 작품이고 조폭이라는 요소는 그저 처해 있는 환경일뿐..
남자의 남심을 뜨겁게 자극하기 만들기 충분한 영화가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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