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군은 오는 27일, 단양평생학습센터 세미나실에서 평생학습의 1년 성과를 나누고 뽐내는 ‘2013 꿈드림(Dream) 콘서트’를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콘서트는 학습동아리와 프로그램 학습자가 참가한 가운데 체험·전시회, 공연발표, 우수사례 발표 등으로 진행된다.
체험행사에는 가죽공예와 원두커피·꽃차 만들기, 전시회에는 캘리그라피 20작품과 5종 200여개의 베이커리가 선보인다.
학습동아리 활동으로 우쿨렐레, 오카리나, 클라리넷 등 다양한 연주도 들려준다.
우수동아리 사례발표에는 단양산야초연구회(대표 허찬회), 충북수생태해설가협회(대표 조지화)에서 그동안의 추진성과를 발표하게 되며 ‘노하우(Know-how)강사’ 위촉식과 ‘골든벨 학습왕 선발’도 함께 열린다.
노하우 강사 위촉은 평생학습으로 전문지식을 쌓은 수생태 해설분야 5명과 산야초 연구분야 1명, 공예분야 1명 등 3개 분야 7명이 위촉장을 받는다.
이어 올해 평생학습프로그램과 학점은행제에서 우수한 성적으로 수료한 교육생에게는 ‘골든벨 학습왕’이란 칭호와 표창장, 무료 수강권이 각각 전달된다.
‘꿈드림 콘서트’는 학습동아리와 프로그램 학습자들의 발표 기회를 제공하고 성취감 고취를 통해 스스로 학습하는 평생교육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그동안 직업능력 교육을 통해 경제교육전문가 18명, 아동요리지도사(2급) 9명, 컴퓨터자격증 13명, 미술심리지도사(3급) 30명, 자기주도학습지도사 5명, 발효효소교육지도사 37명 등 모두 112명이 자격증을 취득했다.
단양군은 충북도내에서는 유일하게 전문학사 학위(관광경영)를 취득할 수 있는 ‘학점은행제’를 운영해 만학의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단양평생학습센터는 지난달 제천시에서 열린 ‘제2회 대한민국 평생학습 박람회’에서 우수상과 특별상을 받는 등 올 한해 알찬 프로그램을 운영해 왔다.
천순화 단양평생학습 담당은 “올해에는 군민들의 욕구를 반영한 교과목을 대거 확충해 평생학습 참여율과 질적 수준을 높였다”면서 “이번 콘서트는 평생학습의 결과물을 한눈에 살펴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