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는 지난 11월 22일부터 8일간 대만 타이페이에서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충북지사와 공동으로 충북 사과, 배 홍보․특판전을 개최해 현지 판매 47만 달러(102.8톤), 추가 수출계약 252만 2천 달러(705톤)를 체결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이번 대만 사과, 배 홍보 특판전은 본격적인 과실류 수출시기를 맞아 대만 타이페이 소재 JASON, RT-mart, Carrefour 대형마트 6개소에 마련했다.
대만시장은 충북도에서 수출하는 사과, 배의 수출 주력시장이나 대만 내에서 일본, 미국, 칠레산 과실과의 치열한 경쟁으로 인해 한국산 과실의 입지가 갈수록 좁아지고 있다.
이에 따라 충북도는 올해 5회째 홍보특판전을 개최하였으며, 시식행사, 특별할인 등을 통하여 대만 현지 소비자의 인지도를 높여 대만 수출시장을 확고히 함은 물론 수출확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충북도는 도내 농산물 해외시장 선점을 위하여 전문 수출단지를 육성하고, 안전성 확보와, 수출국에서 선호하는 포장재 제작, 해외인증 등록 등을 위하여 관련기관, 단체와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하여 관리를 강화할 계획이다.
또 수출 확대를 위하여 사과, 배 등 수출주력품목을 집중 육성함은 물론, 홍보특판행사 개최, 국제식품박람회 참가, 해외시장개척단 파견을 확대하는 등 수출시장을 다변화하고, 수출농가에 대한 수출물류비, 수출포장재 제작 지원을 지속적으로 확대하여 농가의 수출의욕을 고취시켜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