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는 오는 9일부터 20일까지 폐수배출시설 및 유독물사업장에 대해 주민합동 지도점검을 실시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연말 폐수배출시설 등의 관리소홀로 환경오염이 확대 될 우려가 있어 이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서다.
무허가 배출시설 설치운영, 방지시설의 비정상가동, 환경기술 준수사항 미이행, 유독물 취급시설 관리적정 여부 등 위법사항에 대해 강력 대처할 계획이다.
특히 시민이 참여하는 민·관 합동점검을 통해 지도․점검의 투명성을 제고한다.
환경오염취약지역에 대한 자율적인 민간감시활동을 유도해 환경오염사고를 사전에 예방하는 등 환경감시체계를 마련해 환경오염물질을 불법 배출하는 행위를 근절시킨다.
박종웅 수질환경담당은 “앞으로도 환경오염취약지역 및 취약시간대에 지속적인 감시활동에 나서고, 취약시간을 악용한 불법행위는 고의적인 위반행위로 간주해 형사처벌과 조업정지 등 강력처벌과 함께 위반업체 명단도 공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