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지난 7일 안동예술의 전당 국제회의장에서 2013 한국관광경영대상 시상식이 열렸다. © 남기봉=기자 | |
단양군이 차별화된 관광마케팅으로 우리나라 관광산업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한국관광서비스학회가 수여하는 지방자치단체 부문 ‘한국 관광경영대상’을 수상했다.
9일 단양군에 따르면 올해 코레일과 업무제휴를 맺고 ‘내일로 티켓 철도여행상품’, ‘단양관광열차’ 등의 차별화된 관광사업을 진행했다.
지난 4월부터는 스탬프투어를 비롯해 팸투어, 관광설명회, 테마관광홍보전 등 다양한 홍보마케팅을 통해 단양관광 1000만 시대를 이끌고 있다.
특히 올해는 KBS 간판 예능프로그램 ‘1박2일’과 ‘출발드림팀 시즌2’ 등을 각각 유치해 관광단양의 진면목을 홍보했고 KBS 대하드라마 ‘대왕의 꿈’과 케이블 TV ‘궁중잔혹사-꽃들의 전쟁’이 온달오픈세트장에서 촬영되는 등 영화․드라마촬영의 메카로 각광받았다.
단양군은 관광패러다임의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차별화된 체험형 관광자원개발에도 힘을 쏟아 선암계곡과 방곡도예촌을 잇는 ‘선암골 생태유람길 조성사업’을 착공해 올해 1차로 5.4km 구간을 조성했다.
또 만천하 스카이워크 조성사업, 수양개 생태공원조성사업, 단양역 열차테마공원 조성사업, 만학천봉 전망대 조성사업 등도 내년부터 공사에 들어가 향후 단양의 관광지형도를 바꾸게 된다.
군 관계자는 “단양의 관광정책은 웰빙(well-being)과 힐링(healing)이 조화를 이루는 힐빙(heal-being)을 모토로 추진되고 있다”면서 “국내를 뛰어넘어 세계적인 힐빙휴양 관광명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