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홍대거리 등서 청소년 금주 관련 퍼포먼스, 홍보스티커 배부 등
마포구(구청장 박홍섭)는 음주 분위기가 과해지는 연말을 맞아 청소년들의 모방음주를 예방하기 위해 대대적인 청소년 음주예방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
마포구 보건소는 지하철 역사 등 유동인구가 많은 장소에서 청소년 음주폐해 인식제고를 위한 스티커 설문조사, 음주체질 유전자 테스트, 음주가상체험, 음주폐해 예방을 위한 서명운동 등의 금주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또 청소년들의 주류 구매 접근 가능성이 높은 편의점을 대상으로 홍보스티커를 배부하며, 캠페인시 교복을 착용한 청소년 자원봉사자를 활용해 『그냥 지나치지 마세요!, 누군가는 우리에게 술을 팔고 있습니다. 청소년 주류판매업소 신고전화 ☎120’』라는 문구를 등에 붙이고 퍼포먼스를 진행한다.
마포구 관계자는 “청소년 건강행태 온라인 조사에서 음주를 하는 학생의 31%가 편의점이나 가게 등에서 구매하였으며, 주류 구매 시도 학생 중 82.6%가 술을 사려고 했을 때 구매할 수 있었다고 답했다”며 “청소년에 대한 주류접근도를 제한하기 위해 이 같은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고 말했다.
구는 지난 11월 28일과 12월 4일에도 주류판매업소가 밀집해 있는 홍대거리에서 첫 절주캠페인을 전개한바 있으며, 같은 내용으로 12월 19일, 20일, 24일, 26일에도 캠페인이 이어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