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경상남도농업기술원, 일본 배 재배 전문가 초빙 교육, 도내 주산단지 순회
도내 배 재배농가의 과실품질 향상과 생산성 증대를 위한 일본 배 재배 전문가 초빙 교육이 지난 12월 9일부터 12월 12일까지 4일간 배 재배농업인을 대상으로 실시된다.
경상남도농업기술원(원장 최복경)이 도내 배 재배농가의 재배기술과 과실품질 향상을 통해 한동안 시들했던 배 소비 촉진을 유도해 나가기로 했다. 이를 위해 일본 배 재배 전문가인 콘도 사토루 교수를 초빙하여 배 재배에 관한 신기술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콘도 사토루 교수는 1989년부터 일본 츠쿠바와 히로시마 현립대학에서 배 관련연구를 이끌어 왔고, 2007년부터는 치바대학 원예연구과에 재직하면서 관련연구를 수행 중이다.
이번 교육은 12월 9일(월), 어제 농업기술원 ATEC 교육장에서 배 과원관리, 전정, 적과, 고품질과실 생산기술 등에 대한 이론교육을 실시하였고, 오늘부터는 현지 과수포장에서 농업인 현장 애로기술에 대한 컨설팅을 실시한다. 배 주산단지인 하동에 이어 내일(12.11.)은 밀양, 교육 마지막 날은 함양군에서 농업기술센터와 재배농가 현지에서 배 재배신기술에 관한 이론교육과 현장컨설팅을 실시하게 된다.
배는 2013년 현재 경남에서 약 1,550여 농가가 재배하고 있으며, 1,119ha 정도의 재배면적에서 지난해 생산량은 19,769톤으로 단감, 사과와 더불어 소득 비중이 높은 과수작물 중의 하나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