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드림스타트와 지역아동센터에서는 『2013년 전주시 거점형 지역아동센터 사례관리 관계망 구축사업』에 따른 성과 보고회를 12월 11일 오전 10시부터 전주시자원봉사센터에서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 행사는 교육 지원청 돌봄 담당, 학교 지역사회전문가, 지역아동센터 종사자, 지역아동센터 전북지원단과 전주시드림스타트센터 등 약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북지원단의 사례관리 관계망 구축 사업의 배경과 방향에 대한 설명, 드림스타트의 2014년도 사업운영 방안 및 사례관리 협력방안 그리고 완산구과 덕진구의 우수사례발표와 그에 대한 전문가 슈퍼비전 등의 순서로 진행되었다.
전주시 거점형 지역아동센터인 덕진구의 새움 지역아동센터와 완산구의 도담 지역아동센터 그리고 전주시드림스타트가 공동 개최한 이번 성과 보고회는 관내 취약아동에 대한 사례관리사업의 운영 및 성과 등을 평가하고 우수사례발표를 통해 사례관리 지원체계에 대한 이해와 효율적인 아동 사례관리의 방법을 모색하기 위해 추진되었다.
이에 따라 거점형 지역아동센터 2개소를 중심으로 19개 지역아동센터의 아동을 대상으로 매달 정기적인 사례회의를 통해 지역 내 자원을 공유하고 사례 아동에 대한 동료 슈퍼비젼 및 전문가 슈퍼비젼을 통해 복잡한 상황에 맞는 사례관리를 민?관이 함께 머리를 맞대 아동의 돌봄 기능을 강화하고 보다 효율적인 연계 서비스를 진행하여 왔다
이번에 우수사례로 발표된 사례를 살펴보면, ◇◇동에 거주하는 초6년생 △△아동은 할머니와 초4년 동생과 함께 살고 있음. 부모는 이혼 후 연락이 두절된 상태로 경제적으로 매우 빈곤하며 할머니는 몸이 불편하고 글을 모르는 상태여서 학교통신문조차 읽을 수 없는 가정환경으로 아동의 보호와 학습지원, 급식 해결이 우선 요구되는 상황이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