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12월17일부터 12월23일까지 충무아트홀에 이어 제천에서 -
선과 면의 조형적 시각에 동양적인 사유공간(思惟空間)의 오묘한 접목과 장미와 항아리를 모티브로 한 오방색의 추상화를 통해 항아리작가로 잘 알려진 김윤희 작가 가 서울과 제천에서 두 차례의 개인전을 연다.
이번 전시회는 열 번째 여는 개인전으로 ‘옹기종기 展’이라는 주제로 곡선의 미, 선의 미학 등 26점을 전시할 계획으로 12월17일부터 12월23일까지 서울 충무아트홀 충무겔러리에서 열린다.
또 서울 전시가 끝나자마자 이 작품들을 제천시민들에게 보여주기 위해 12월25일부터 12월31일까지 제천시 청풍면에 있는 박정우겔러리에서 전시할 계획이다.
김 작가의 작품세계는 회화의 중요한 요소인 선과 면의 동양적인 수묵의 필법에 서양적 아크릴 물감으로 항아리의 다채로운 형상을 전통 오방색의 추상화로 그려 주목을 받고 있다.
그는 ‘어린 시절의 장독대위에 오밀조밀하게 놓여있는 옹기들의 기억을 되살려 ‘마음의 고향인 향수(鄕愁)’로서 이를 화면에 연출하고 있으며 질박한 항아리를 보며 사계를 느낀다.’며 지금은 그 항아리 안에서 어머니의 정과 그리움을 작품에 담아내고 있다.
김 작가는 스웨덴 스톡홀롬 초대전을 비롯해 국내외 90여회 이상의 단체전과 아홉 차례의 개인전을 열었으며 국제종합예술대전 언론사 사장상, 파리 아트콜렉션 평로가상 수상과 스웨덴 아트콜렉션에서 동상을 받았고 시카고 아트콜렉션에서 특별상, 대한민국 선정 작가상 등 수 많은 수상경력을 가지고 있다.
김 작가는 현재 갤러리유니 대표와 김윤희 미술심리연구소를 운영하고 있으며 서울은 물론 충북과 제천지역에서 활발한 작품 활동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