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햇솜방문사업단 운영, 취약계층 노인 방문건강관리서비스 등 실시
광주광역시(시장 강운태)가 혹한기 홀로사는 어른신 4070여 명을 대상으로 건강관리 등 따뜻한 겨울나기 건강 복지를 강화하고 있다.
광주시는 각 자치구의 방문 간호사 중심으로 구성된 58명의 햇솜방문사업단을 운영하면서 거동이 불편한 노인에 대한 치매반응조사, 투약관리 및 혈압․혈당을 체크하는 만성질환 관리를 집중적으로 시행한다.
또한 독거노인지원센터와 연계해 전기장판, 난로 등 난방용품을 지원하며 독거노인 186세대에 보일러․창틀․문풍지 보수 작업을 실시하고,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연계해 245세대에 겨울나기 물품을 지원할 계획이다.
그동안 광주시는 독거노인 중심 햇솜방문사업단을 운영하면서 올해 직접방문관리서비스 2만2744회, 안부전화 1만8860회 등 만성질환관리, 투약, 현장보건교육 등 건강관리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민․관․학 지역사회 자원과 연계 협력을 통해 진료비 감면과 ‘사랑의 도시락 서비스’와 후원물품 전달 등 시․구 자원봉사자, 사회복지 체계와 연계하는 다양한 서비스를 2520여 회 실시하며 인권도시 광주의 ‘백의 천사’로 활동하고 있다.
강운태 시장은 “아직도 우리 사회에는 따뜻한 손길이 미치지 않는 취약계층이 너무 많다.”라며 “이들이 소외되지 않도록 행정력을 쏟아야 하고, 지역사회가 이에 적극 협력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광주시는 내년에도 ‘독거노인 중심 햇솜방문사업단’ 운영을 강화해 방문간호사 1인당 350여 취약 가구를 집중관리 한다는 계획이다.
햇솜방문보건사업은 총사업비 15억원(국비 50%, 시비 50%)으로 지방자치단체 중 광주시가 유일하게 지방비 부담 전액을 지원하고 있으며, 모든 방문간호사를 기간제에서 정규 계약직으로 전환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