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주시 송하진 시장은 지난 19일 전주지역 최초 혁신도시입주기관인 대한지적공사를 방문하여 혁신도시의 임직원들의 조기정착 및 긴밀하게 상호 협조하여 양 기관 발전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대한지적공사 7층 회의실에서 전주시장을 비롯한 전주시 관계 공무원(구청장 및 국장 관련부서과장 등)과 대한지적공사 사장 및 간부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었다
정주여건 설명회 및 상생발전 간담회는 지난 8월 입주한 지방행정연수원설명회에 이어 두 번째로 혁신도시 사업 개요, 정주여건, 부지 조성 및 기반시설 등 주요 추진사항과 양기관 상생발전을 위한 의견 수렴 및 질의응답 시간으로 진행되었다. 또한 전주지역의 우수한 전통 문화와 막걸리 등 전주지역 관광 상품을 홍보하는 시간도 마련되었다.
이날 송하진 전주시장은 “공공기관 이전에 따른 정주여건 조성이 마무리 되지 않는 상황에서 이전함으로써 사실상 여러 가지 불편함 및 문제점이 발생되고 있지만 하나하나 꼼꼼히 챙기어 입주민들이 조기 정착할 수 있도록 혁신도시 계속적인 이전지원 및 우수한 정주여건 조성을 위해 총력을 다 하겠다”며 “대한지적공사도 최근 언론에서 지적되고 있는 반쪽짜리 이전이 되지 않도록 모든 방법을 강구해달라”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김영표 대한지적공사장도 “혁신도시 이전 직원과 가족에게 최적의 정주여건을 제공하기 위해 다각적인 대책을 마련하고 있는 전주시에 먼저 감사드리며 일자리 창출, 사회공헌활동, 지역사회 소통활동, 지역융화사업 공동 추진 등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모든 방안을 마련해나가겠다”고 말했다.
더불어 송하진 전주시장은 "대한지적공사 이전으로 전북지역 출신 5%이상 채용 및 구내식당 식재료 전북지역 생산된 농산물 이용, 청소, 경비, 구내식당 등 용역발주 시 전북지역 업체 우선참여 등 지역경제 활성화, 취업기회 확대, 지방세수 증대효과 등 우리지역 발전에 노력하고 있는 점에 대해 감사하다“며 다시한번 임직원들의 가족동반 이주를 위한 정주여건 조성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