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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취업확대 시책, 지역대학 육성 주춧돌 역할
  • 조병초
  • 등록 2013-12-27 13: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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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가 올해 초 일자리 창출을 도정의 최우선 과제로 설정하여 도내 대학생 채용확대를 위해 24개 기업과 협약을 체결한 결과 도내 대학생 채용확대는 물론 지역대학 육성 효과가 나타나 고용과 교육이 선순환하는 구조로 정착되고 있음에 따라 그 관심이 높다.
 
경남도에 따르면, 협약체결 이후 9개 기업의 신규채용 결과 12월 27일 현재 도내 대학생 채용이 총 175명으로 2012년 79명 보다 96명이 더 채용된 것으로 파악되었으며, KAI트랙 4개 대학 관련 학과 2014년도 정·수시 모집 경쟁률 평균이 5.07:1로 지난 해 4.57:1보다 0.5p, 213명이 더 상승하는 결과가 나타나 인기가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협약체결 이후 도내 대학생 채용실적을 신규채용이 있은 기업별로 살펴보면,
 
▲경남은행 7급정규직(창구텔러)은 49명 모집에 30명으로 61.2% 채용했고, 중견행원은 45명 모집에 18명을 채용하여 지난해 보다 13명 더 채용
 
▲삼성중공업은 546명 채용에 22명을 채용해 지난해 9명 보다 13명 더 채용
 
▲대우조선해양은 300명 채용에 19명을 채용해 지난해 12명 보다 7명 더 채용
 
▲경남농협은 25명 채용에 15명으로 60% 채용
 
▲S&T중공업은 73명 채용에 33명으로 45.2% 채용
 
▲한국우주항공산업(주)은 32명 채용에 5명으로 지난해 (32명중 5명)보다 2%p 상승하는 채용성과가 나타났다.
 
특히, 삼성중공업, 대우조선해양 등 4개 대기업에서 모두 59명을 채용했는데, 이는 지난 해 28명 보다 31명을 더 채용해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두었다.
 
특히, 지난 2월 한국항공우주산업주식회사(이하 KAI)와 협약을 체결하여 매년 지역인재 40명을 선발하는 KAI트랙을 도내 경상·창원·경남·인제대 등 4개 대학에 설치했다.
 
현재 KAI트랙은 지난 10월 경상대 항공우주시스템공학·기계공학, 창원대 전자공학, 경남대 기계공학, 인제대 정보통신학과 3학년생 40명을 선발하여 교육 중에 있다. 지난 24일 도내 대학들이 2014학년도 신입생 정시모집 원시접수를 마감했는데 이들 KAI트랙 학과 평균 경쟁률이5.07:1로 지난해 4.57:1보다 0.5p, 213명이 상승해 인기가 높아졌다.
 
▲경상대 항공우주시스템공학과 8.33:1로 지난 해 5.84보다 2.49p 상승, 기계공학부 5.86:1로 지난 해 5.46:1보다 0.40p 상승
 
▲창원대 전자공학과 4.51:1로 지난 해 4.95:1보다 0.44p 감소
 
▲경남대 기계공학부 4.13:1로 지난 해 3.83:1보다 0.3p 상승
 
▲인제대 정보통신학과 5.05:1로 지난 해 4.80:1보다 0.25p 상승했다.
 
경남도는 앞으로 중견·중소기업까지 협약체결을 확대하고, 중견 ‘KAI트랙’의 성공사례를 바탕으로 경남도는 내년에 협약 체결기업을 대상으로 ‘협약기업 맞춤형 트랙’을 새롭게 발굴하여 확대·설치해 나갈 계획이며, 창원대학교 등 도내 17개 대학 200명을 대상으로 삼성중공업 등 5개 협약기업에 현장체험 사업도 병행 추진하여 기업과 대학 간의 협력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이들 기업 트랙들이 성공적으로 확산되면 지역 대학들은 자연스럽게 취업이 잘되는 명문대학으로 거듭나고 지역기업들은 경쟁력 있는 인재들을 공급받는 고용과 지역대학육성의 선순환하는 구조가 정착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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