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명현 제천시장이 설 명절을 앞두고 사업장 체불임금 등 서민생활 안정에 최선을 다해 달라고 서민 생활 챙기기에 나섰다.
최 시장은 1월13일 오전 열린 간부회의 자리에서 이 같이 주문하고 철저하고 강력한 행정지도를 당부했다.
이 자리에서 최 시장은 “일부 건축현장과 사업장에서 체불임금을 비롯해 음식값 미지불 등 사업주들의 횡포로 그 피해를 고스란히 노동자를 비롯한 영세 상인들에게 돌아가고 있다.”며 특단의 대책을 강조했다.
따라서, 설 명절을 앞두고 각 부서별로 건축현장이나 사업장을 방문하고 체불임금, 공사에 따른 식대, 자재대금, 유류대 등 사소한 체불이라도 미 지급하는 사례가 없도록 하고 건축주나 사업주 공사도급업체에게 이에 따른 각서를 징구하는 방안도 검토하라고 지시했다.
더불어 준공검사를 할 때는 이 같은 노임 등 미지급 사례가 없는지를 철저히 검증한 후 검사를 해 줘 서민들이 고통 받는 일이 없도록 해 달라고 주문했다.
시는 이에 따라 1월13일부터 1월29일 까지를 체불임금 청산 지도기간으로 설정하고 대전지방고용노동청 충주지청과 공조하여 2개 반 8명으로 지도반을 편성해 운영에 들어갔다.
또한, 체불임금과 관련이 있는 건설과, 관광과, 투지유치과, 회계과, 건축디자인과의 협조를 얻어 부서별로 취약업체에 대한 적극적인 관리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