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공수의 5명 위촉, 가축 예방주사 등 가축전염병 예방활동 수행 -
충주시는 구제역, 조류인플루엔자(AI) 등 가축전염병 예방과 공중보건향상을 위해 열린동물병원 박찬 등 수의사 5명을 공수의로 위촉하고 가축방역활동을 시작했다.
공수의는 담당지역의 축산농가를 대상으로 수시 예찰을 실시하고, 가축예방주사는 물론 구제역, AI, 광우병 등 가축 전염병 조사, 소 브루셀라병 검사 시료 채취 등 일선 방역활동을 수행한다.
특히, 특별방역대책 기간에는 전염병별 감수성 동물에 대해 순회 예찰을 하며, 전염병 발생 신고 접수 및 1차 확인의 역할도 맡는다.
또한, 재난성 질병 발생시에는 신속히 현장방역에 동원되어 발생지역 3km 내 살처분, 예방접종 및 예찰활동을 하게 된다.
시 관계자는 “공수의를 통해 축산농가에 대한 수의 진료서비스를 강화하고, 적극적인 예방활동을 펼쳐 올 한 해도 가축질병 없는 청정 충주를 만들어 축산농가의 피해를 최소화하며 시민 건강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충주시는 지난해 10월부터 올 5월까지 구제역·AI 특별방역상황실을 운영중에 있으며, 축산농가의 적극적인 협조하에 충북도내 12개 시·군을 대상으로 한 가축방역 시책평가에서 2011년 이래 3년 연속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