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오년 새해에도 지역경제인들의 이웃사랑 실천은 계속되고 있다. 경남지역 경제인들로 구성된 경남지역발전협의회(회장 최위승)가 1월 13일(월) 오전10시 30분에 경남도지사실에서 어려운 이웃돕기 성금 1천만원을 기탁하는 전달식을 가졌다.
이날 전달식에는 홍준표 도지사와 경남지역발전협의회 회장 최위승 무학그룹명예회장을 비롯한 윤영호 호텔인터내셔널회장, 최충경 경남스틸(주)회장, 김형성 대영전자회장, 이상연 경한코리아 대표이사,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관계자 등 10여명이 참석했다.
홍준표 도지사는 어려운 이웃을 위해 성금을 기탁한 경남지역발전협의회 회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고, 어려운 이웃들이 추운 겨울과 설 명절을 따뜻하게 보낼 수 있도록 많은 도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경남지역발전협의회 최위승 회장은 새해를 맞이하여 경남도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회원들이 성금을 모은 것으로, 명절을 앞두고 겨울 추위를 조금이나마 녹일 수 있는 따뜻한 나눔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된 성금은 설 명절을 맞아 도내 생활이 어려운 독거노인, 소년소녀가장 등에게 지원될 예정이다.
한편, 경남지역발전협의회는 1988년도 결성하여 그동안 경상남도의 발전을 위한 정책제언과 지역경제인 간담회 개최 등은 물론 군·경 위문, 불우이웃돕기, 소년·소녀가장돕기, 복지지설지원사업 등 해마다 어려운 이웃과 지역사회발전을 위하여 소리 없이 돕고 있는 봉사 단체로 손꼽히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