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위사업청(청장 이용걸)은 1월 15일 무기체계에 소요되는 핵심 SW를 국산화하기 위한 ‘헬기 상태감시시스템 SW 개발 사업’의 착수회의를 개최하였다.
이번 착수회의에는 방위사업청, 국방과학연구소, 한국항공우주산업(주) 및 협력업체 관계자 등 약 25명이 참석하여 사업추진 계획 등에 대해 심도있는 토의를 진행하였다.
‘헬기 상태감시시스템 SW 개발 사업’은 국방SW 국산화 향상을 위해 ‘13년부터 시행된 핵심SW 개발사업으로, 2016년까지 개발될 계획이며, 개발 예정인 한국형기동헬기(KUH)의 파생헬기, 소형무장헬기, 수출형 헬기 등에 운용할 경우 약 450억 원의 수입대체 효과가 있을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방위사업청은 이번 사업을 통해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이 작년 3월에 WBS(World Best Software) 사업을 통해 개발한 항공기용 운영체계 ‘큐플러스에어’를 국방 무기체계에 처음으로 적용할 계획이다.
방위사업청 획득기획국장(고위공무원 문기정)은 “본 사업은 항공기용 운영체계에 국산 SW를 적용하는 첫 사례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며, 앞으로도 방위사업청은 국방 SW 분야의 국산화 향상을 위하여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다.”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