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는 지난해 11월 UNESCO(국제연합교육과학문화기구) 총회에서 최종 승인된 국제무예센터(ICM- International Centre of Martial Arts for Youth Development and Engagement) 국제기구 설치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유네스코 산하 국제무예센터가 충주에 설립되면 세계무술연맹(WOMAU) 충주본부에 이어, 전세계 무예스포츠 총괄본부인 국제기구가 또다시 충주에 설치되는 것이다.
시는 최근 국회, 외교부, 문화체육관광부, 충북도청 등 관련기관을 찾아 법인과 사무국 구성, 예산 지원, 협정체결 등 향후절차에 대한 협조를 요청해, 이르면 올 상반기에 법인 설립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국제무예센터는 전세계 청소년의 발달과 참여를 위한 전통무예 교류·발전 연구사업 등 전세계 무예산업을 총괄 조정하는 기구이다.
국제무예센터는 지난해 11월16일 유네스코 파리 총회에서 충주 유치가 최종 확정돼, 기초자치단체중 최초로 국제기구를 유치하는 성과를 거두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