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는 20일 오전 11시30분 시청 접견실에서 한국국제기아대책기구 충북지역본부가 1300만원 상당의 후원물품을 기탁하였다..
이 자리에는 한범덕 청주시장, 박희진 한국국제기아대책기구 충북지역본부장, 이찬우 한국국제기아대책본부 복지법인 사무총장, 송석홍 충북연합회장, 김원영 청주지역회장 등이 참석했다.
이날 기탁되는 화장지, 식용유, 치약 등 구호물품은 GS그룹이 기아대책기구로 후원한 것으로 청주시 소재 노숙인 쉼터, 여성 쉼터 등에 전달된다.
기아대책기구의 ‘행복누리 희망청주’ 참여는 기존에 기업·시민·복지기관 등이 주를 이뤘던 지역공동체 행복 나눔에 국제기구가 함께했다는 점에서 복지자원 네트워크의 범위가 넓어지고 있어 주목된다.
박희진 충북지역본부장은 “이번 후원을 시작으로 지역 복지공동체로서 소외되고 힘겨워하는 시민과 행복을 공유하는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범덕 청주시장은 “기아대책기구 충북지역본부의 행복누리 희망청주 참여에 감사하다”며 “더 많은 분들이 사랑과 행복을 함께할 수 있도록 온힘을 쏟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