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군이 농가 소득 보전을 위한 직불금으로 약 4665농가에 17억 5000만원 가량의 직접지불금을 지급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는 한 농가당 약 37만6000원씩 지급되는 것으로 농가당 중복되는 직불금을 수령할 경우 실질적인 농가소득 보전직불금은 더 될 것으로 보인다.
군이 지급할 직불금은 ‘쌀소득등 직불금’과 ‘조건불리 직불금’, ‘밭농업 직불금’과 ‘친환경농업직불금’ 등 4개 분야이다.
쌀소득등 직불금은 약 1050농가에 약 3억8100만원으로 이 직불금은 쌀값 하락에 따른 쌀 생산농가의 소득감소를 보전해주기 위해 지난 2005년부터 2008년까지 기간 중 쌀 직불금을 1회 이상 수령한 자가 대상 이다.
조건불리 직불금은 약 2220농가에 약 8억1400만원을 지급해, 농업생산성이 낮고 정주여건이 불리한 지역의 소득보전과 지역활성화에 보탬을 줄 예정이다.
또, 밭작물재배 농가의 소득안정과 주요 밭작물의 자급률 제고를 위해 지난해부터 도입된 밭농업 직불금은 약 1275농가에 약 5억1500만원을 지급할 예정이다.
그 외 친환경농가를 대상으로 하는 친환경농업직불금은 약 120농가에 약 4400원 정도를 지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