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복지포인트 1억 5천만원 전통시장 포인트로 사용 -
충북 충주시가 공무원에게 지급하는 맞춤형 복지포인트 일부를 전통시장 포인트로 지급하며 전통시장 살리기에 나섰다.
시에 따르면 전통시장 살리기의 일환으로 이번에 공무원 맞춤형 복지포인트의 10%를 전통시장 포인트로 배정해 사용토록 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배정된 전통시장 포인트는 전통시장 온라인몰이나 전통시장에서 사용하도록 하여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과 자영업자 등 전통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게 된다.
전통시장 살리기에 사용될 복지포인트는 총 1억 5천만원 상당이다.
이종배 충주시장은 “전통시장이 살아야 지역경제 전체가 활성화 될 수 있다”며, “전통시장은 지역 상권의 중심인 만큼 공무원들이 솔선해 전통시장이 활력을 되찾는데 앞장서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허운영 공무원노조위원장도 “조합원 중 일부 다른 의견이 있을 수 있지만, 전통시장 살리기에 적극 동참함으로써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통시장과 지역 경제 살리기에 보탬이 되길 기원하는 마음은 한결같다”고 말했다.
한편 충주시는 지역경제의 핵심인 전통시장을 살리기 위해 고객 접근성 편의를 위한 주차장 조성 및 아케이드 사업과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를 지속적으로 개최하는 등 활력 넘치는 전통시장을 만들기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