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충주시가 친환경 명품농업 중심고을 충주를 조성하기 위해 24개 사업에 72억원을 지원한다고 28일 밝혔다.
친환경농업 활성화의 일환으로 친환경 유기농 활성화 생산기반 구축을 위해 4개 사업에 3억6천5백만원을, 친환경농업 필수 영농자재 지원으로 18개 사업에 65억6천9백만원을, 친환경농업 안정영농을 위한 소득보전 2개 사업에 2억2천3백만원을 지원한다.
특히, 일반농법 벼 재배농가에도 친환경농업으로의 전환을 유도하기 위해 제초용 우렁이종패 및 병해충관리자재(미생물제제) 등 친환경 영농자재 지원사업 신청대상으로 확대 지원할 계획이며, 잡곡·과수 농가에도 친환경 영농자재 및 유기질비료를 지원하는 등 친환경농업의 경쟁력을 높일 예정이다.
이와 함께 친환경 인증농가의 비용부담 경감을 위해 친환경농산물 인증비용을 지원하며, 친환경농업 실천농가의 소득보전을 위해 친환경농업 직접직불금도 지원하게 된다.
시 관계자는 “친환경농산물 재배면적 확대와 소비자에게 안전한 농산물을 공급하여 참살이 먹을거리 문화 조성은 물론, 친환경농업의 경쟁력 향상과 농가소득 증대를 위해 총력을 기울여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