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사례관리를 통한 건강한 삶의 질 향상, 의료급여 재정 안정화 기여 -
충북 충주시가 빈곤과 갖가지 질병으로 어려운 생활을 하고 있는 8천여명의 의료급여수급자에게 방문 및 전화상담 등 밀착상담을 통해 의료급여 사례관리를 꾸준히 실시한 결과 소기의 성과를 거두었다고 밝혔다.
지난해 충주시 총진료비는 262억원으로, 전년도에 비해 0.2%의 증가하였는데, 이는 해마다 2~4%씩 증가하던 진료비 추세에 비하면 소폭 증가한 것으로, 적극적인 의료급여 사례관리에 기인한다.
의료급여자에 대한 사례관리를 통해 의료 쇼핑을 하던 수급자에게 한 곳의 의료급여기관을 이용하도록 함으로써 과잉 의료급여 이용을 개선했고, 의료급여 수급자의 합리적 의료이용의 생활화로 이어져 의료급여일수 및 총 진료비를 줄이는데 기여했다.
충주시는 의료급여사례관리사업 10년에 발맞춰 의료수급자에게 한 발짝 더 가까이 다가가는 노력으로 연 2회 실시하던 신규수급자 집합교육을 4회 분기별로 늘려 실시할 계획이다.
또한 생활습관병 질환에 대한 정보를 주기적으로 제공하고, 의료급여제도에 대한 충실한 안내와 친절한 상담으로 의료수급자 자신이 스스로 건강을 관리할 수 있도록 교육 강화에 역점을 둘 계획이다.
한편, 시 관계자는 “지속적인 의료급여사례관리가 의료급여 재정안정화 및 의료수급자 건강증진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