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시민, 전문가와 머리를 맞대고 좋은 결과물 만들어야 -
이종배 충주시장이 3일 오전 시청 탄금홀에서 설 명절 이후 처음 열린 월례조회 자리에서 ‘2030충주비전 장기발전계획’ 수립에 속도를 내 줄 것을 주문했다.
‘2030충주비전 장기발전계획’은 전문기관에 용역을 맡기는 종전의 방식을 지양하고 충주시민의 손으로 직접 실천 가능한 실용적인 계획을 수립하기 위해 경제건설․문화체육관광․보건복지․농업진흥․환경수자원․안전행정 등 6개분과의 정책자문단과 실무기획단을 구성해서 지난해 9월부터 추진중에 있으며, 오는 9월까지 완료할 계획이다.
이 시장은 “이번 계획은 시민이 주체가 돼서 지역의 특성을 고려한 중장기 발전방향을 모색하는 계기로 충주의 미래를 결정하는 중요한 기본 틀인 만큼 시민, 전문가와 함께 머리를 맞대고 고민해서 좋은 결과물을 만들어 줄 것”을 강조했다.
그는 이날 소통․화합․섬김행정, 지역발전 기반 구축, 지역경제 활성화와 서민생활 안정, 시민 맞춤형 복지, 농업경쟁력 강화, 문화․예술․관광․체육 활성화, 깨끗하고 쾌적한 도시환경 조성 등 2014년 시정운영계획을 거론하며 “전직원이 담당업무에 더욱 박차를 가해 지역발전을 가속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이번 설연휴기간 동안 친지, 이웃, 선후배 등 귀성객들이 발전한 고향의 많은 것을 보고 느끼고 돌아갔기 때문에 기대치가 더 높아졌다”며, “충주를 도와주는 좋은 인적자원인 이들이 자긍심을 가지고 각자의 생활터전에서 열심히 살아갈 수 있도록 노력해 줄 것”도 함께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