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제천시농촌지도자연합회(회장 김한덕)와 생활개선연합회(회장 문영미) 회원들이 AI방역초소를 찾았다.
지난5일 고병원성 AI 차단을 위해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밤낮으로 방역근무에 힘쓰고 있는 방역초소 3개소를 방문하여 간식을 전달하고 근무자를 위로 격려하였다.
이들은 이에앞서 2월4일 금년도 사업추진 협의를 위한 농촌지도자회와 생활개선회 임원회에서 방역초소 근무자를 격려하기로 결정하고 이튿날인 5일 20만 원 상당의 간식을 준비하여 전달하는 한편, 근무자들의 건강에 유의하도록 당부도 잊지 않았다.
또한, 이날 임원회에서는 2월 중순 추진하기로 했던 학습단체 연찬교육을 AI이 종료 될 때까지 무기한 연기하기로 전격 결정하는 한편 축산농가와 철새도래지 방문을 자제하는 등 고병원성 AI의 유입을 막는데 앞장서기로 했다.
이 외에도 가금류 소비 부진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와 아픔을 같이하기 위해 각종 회의 시 닭고기와 오리고기 소비에도 동참하기로 뜻을 모았다.
한편, 제천시는 지난 2013년 12월 전북 고창에서 발생한 고병원성 AI의 제천시 유입을 차단하기 위한 대책회의 개최와 거점 방역초소 설치 등 선제 대응으로 제천시가 고병원성 AI로부터 청정지역으로 유지될 수 있도록 만전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