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배 충주시장이 10일오전 열린 주간업무보고회 자리에서 시 산하 공무원들에게 ‘시민과 함께하는 열린행정을 펼쳐 줄 것’을 주문했다.
이 시장은 “지역현안 해결과 시정경쟁력 강화를 위해선 시민들의 협조가 절대적”이라며, “지금까지 추진해 온 시민사랑방, 열린이동시장실, 시민대화합특별위원회, SNS를 통한 시민중심 소통행정, 위원회 인력풀제도 등 소통․화합․섬김행정에 더욱 박차를 가하고, 적극적인 시민의견 수렴으로 시민과 함께하는 열린 행정을 펼쳐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이 시장은 최근 전국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고병원성 AI와 관련 방역초소 운영과 지난 주말 강설에 따라 휴일도 반납하고 제설작업에 애를 써 준 시민과 직원들의 노고를 격려하면서, AI확산 방지와 차단을 위해 이번 주 예정돼 있던 앙성면과 소태면 등 면지역 순방일정을 연기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이 시장은 오는 15일 충주체육관에서 예정된 자신의 출판기념회에 간부공무원을 비롯한 시 산하 공무원들은 참석하지 말 것을 당부했다.
이 시장은 “자신이 공직생활을 하며 그동안 메모해 둔 내용을 모아서 책을 출간했지만, 이는 개인적인 일로 이번 출판기념회에 직원들은 오지 말아 달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