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학여행 충주둘러보기」리플릿, 전국 초ㆍ중ㆍ고등학교 발송 -
충북 충주시가 최근 수학여행의 패턴이 특색있는 테마형 체험학습으로 변화해 감에 따라 「수학여행으로 충주둘러보기」리플릿을 제작해 전국 초·중·고등학교에 1만부를 발송하며 수학여행단 유치에 총력을 기울이고 나섰다.
이번에 제작한 리플릿에는 대한민국에 유일하게 남아있는 충주 고구려비, 한반도의 중심을 가리키는 탑평리 7층석탑, 우륵의 가야금 소리가 들려오는 탄금대, UNESCO 인류문화유산인 무형문화재 택견의 본고장 충주의 세계무술공원, 반기문 UN 사무총장이 평생을 희구해온 삶의 가치인 선(善)함을 담은 반선재라는 주제로 충주의 대표적인 관광지를 소개하고 있다.
특히, 반기문 UN사무총장의 학창시절 모습이 담긴 반선재(潘善齋)는 자라나는 청소년에게 꿈을 키우기 위한 교육의 장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수학여행으로 충주를 방문하는 학생들은 반기문 사무총장의 ‘지금 잠을 자면 꿈을 꾼다. 그러나 지금 공부를 하면 꿈을 실현시킨다’는 꿈에 대한 견해를 함께 공유하고 자신의 꿈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하고 결심하는 자리가 될 것이다.
충주시 관계자는 “학생들이 중원문화의 중심지인 충주를 탐방하면서 넓은 식견과 풍부한 정서를 함양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지속적인 홍보활동과 함께 여행사 및 유관기관과의 협조체계 구축 등을 통해 수학여행객 유치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