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충주시가 18일 오후4시 수안보면사무소 2층 회의실에서 주민들과 관계자 등을 대상으로 (구)와이키키 호텔 개발 추진 경과보고회를 가진다고 14일 밝혔다.
이날 ㈜이랜드파크 강성민 대표이사가 이종배 충주시장, 충주시의회 의원, 지역주민 등 관계자 100여명을 대상으로 사업추진 현황과 향후 계획에 대한 보고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패션ㆍ레저업계 우량기업인 이랜드 그룹은 지난해 3월 옛 와이키키를 인수해 올해 6월까지 4만4천여㎡ 부지 내에 수영장을 건설, 온천수를 이용한 관광숙박업 및 휴양시설을 건립할 계획으로, 지난해 4월 충주시와 수안보 옛 와이키키에 대한 투자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현재 와이키키 건물 내부 리모델링을 위한 철거작업이 완료된 상태이다.
또한 2015년 이후 2단계 사업을 추진할 계획으로 그동안 침체한 수안보 관광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충주시는 이랜드 그룹이 계획하는 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관련 제반 행정사항을 적극 협조해 기반시설 투자규모를 점진적으로 확충하는데 최대한 노력할 방침이다.
한편, 이랜드 그룹은 지난 1980년 창립해 서울 마포구에 본사를 두고 충주에는 앙성면 켄싱턴리조트와 수안보면 한국콘도 등에 투자를 한 바 있고, 2020년까지 의ㆍ식ㆍ주ㆍ휴ㆍ미ㆍ락 핵심 6대 컨텐츠로 세계 곳곳에 이랜드 테마도시를 건설 중이며, 10조원의 매출을 올리고 있는 국내 초일류 기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