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호수축제 7월31일부터 4일간, 무술축제 8월28일부터 5일간 개최 -
| ▲ 지난해 2013세계무술축제 개회식 장면 © 남기봉=기자 | |
충북 충주시의 대표 관광축제인 충주세계무술축제와 충주호수축제 개최시기가 확정됐다.
시에 따르면 유네스코 후원축제이며 문화관광부 지정 축제인 ‘2014 충주세계무술축제’는 8월 28일부터 9월 1일까지 5일간 세계무술공원에서 개최하며, 중부내륙의 대표적인 물축제인 ‘제13회 충주호수축제’는 7월31일에서 8월 3일까지 4일간 중앙탑공원 및 탄금호 일원에서 개최한다.
금년 충주세계무술축제 개최시기는 올 추석 명절과 인천아시안게임 등 대규모 행사, 기상상태 등 행사 여건을 고려해 기간을 확정했으며, 충주호수축제는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맞아 8월 첫째주로 기간을 결정했다.
2년 연속 문화체육관광부 지정 유망축제에 선정된 충주세계무술축제는 올해 국비와 도비 각각 89백만원씩 총 178백만원의 축제보조금을 지원받으며, 문화체육관광부와 충청북도 후원하에 개최한다.
시는 이번 2014충주세계무술축제를 관광객이 직접 참여하는 체험 프로그램 발굴과 함께 지난해 미흡했던 프로그램을 보완 개선해 시민과 관광객으로부터 사랑받는 우수축제가 되도록 착실히 준비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제13회 충주호수축제는 도지정 유망축제로 선정돼 도비 30백만원을 지원받아 지난해 성황리에 세계조정선수권대회를 개최한 중앙탑면 탄금호국제조정경기장의 기반시설을 최대한 활용하여 개최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이번 호수축제는 물과 관련된 다양한 대회와 수상체험 프로그램 발굴 운영을 통해 명실상부한 대표적인 여름축제로 육성해 충주가 아름다운 ‘청정삶터 물의 도시’임을 적극 홍보할 계획이다.
한편, 시 관계자는 “올해 축제를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 보고, 즐기며, 체험 할 수 있는 참여 체험형 축제로 개최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명품 축제로 자리매김 시키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