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소방본부에 따르면 16일충북도소방본부가 지난해 도내 119구급대의 응급환자 이송실적을 집계한 결과 모두 5만6209명을 이송했다.
이는 전년인 2012년 5만5420명에 비해 789명 증가한 수치이다.
환자발생 장소별 현황을 보면 일반가정이 3만72명(53.5%)으로 가장 많았고, 일반도로(9314명), 주택가(2570명), 공공장소(1868명), 고속도로(1076명), 숙박시설(752명), 학교(726명), 공장(702명) 등이 뒤를 이었다.
시간대별 현황은 오전 8~10시 6538명(11.6%), 오전 10~낮 12시 5929명, 낮 12시~오후 2시 5603명, 오후 2~4시 5576명, 오후 4~6시 5449명, 오후 6~8시 5376명, 오후 8~10시 5069명, 오후 10시~ 밤 12시 4517명, 오전 6~8시 3661명, 오전 0~2시 3548명, 오전 2~4시 2655명, 오전 4~6시 2288명 등 순으로 집계됐다.
연령대별로는 70대가 1만220명(18.2%), 50대 1만44명, 40대 7919명, 60대 7010명, 80대 6082명, 30대 5167명, 20대 3965명, 10대 이하 1938명, 90세이상 956명 등 70대가 가장 많이 이용했다.
월별 이용 현황은 8월 5211명(9.2%), 5월 4892명, 6월 4877명, 7월 4876명, 9월 4871명, 10월 4796명, 3월 4664명, 11월 4523명, 1월과 12월 각 4483명, 4월 4418명, 2월 4115명 등이다.
충북도소방본부 관계자는 “119구급차량은 위급한 응급을 요하는 환자에게 절실하게 필요한 만큼, 일반적인 감기나 복통․두통 등 구급차에 의하지 않고 스스로 병원을 갈 수 있는 단순한 상황의 경우 가급적 이용을 자제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