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시보건소는 자연치유도시, 여성친화도시 제천을 만들기 위해 다양한 출산장려시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시 보건소에 따르면 전국 최초로 한방 난임 치료비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해 난임을 사회적 문제로 접근하고 난임 치료로 인한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한방 난임 치료비’를 지원하는 등 출산율을 높이기 위한 모자보건 사업을 펼친다.
제천시보건소가 운영하는 모자보건사업은 ▶산모·신생아 도우미 지원 ▶난임(체외·인공) 시술비 지원 ▶한방 난임 치료비 지원 ▶신생아 청각선별검사 지원 ▶미숙아 및 선천성이상아 의료비 지원 ▶선천성 대사이상 검사 및 환아 관리지원 ▶임신부 건강관리 ▶모자보건 프로그램 운영 등 다양한 모자보건을 지원한다.
제천시보건소는 올해 총사업비 3억9000만원의 예산을 투입,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다양한 모자보건사업을 펼칠 계획이다.
특히 임신 20주 이상의 산모에게 지급하던 철분제는 임신 16주부터 지원 가능해짐에 따라 더욱 많은 임산부들의 건강관리에 힘쓸 예정이다.
또한 체외수정 시술비는 기존 1회당 180만 원씩 최대 4회까지 지원하던 것을 신선배아이식 3회 180만 원씩 지원, 동결배아이식 3회 60만 원씩 지원 폭을 넓힐 예정이다.
모자보건사업 지원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제천시보건소 모자보건실 (043-641-3204)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