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제천시는 지역인재육성을 위해 다각적인 방법으로 올 한해 순수 교육지원비로 85억60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하는 등 미래인재양성을 위해 주력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제천시에 따르면 보편적 교육지원으로 초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주간 돌봄 교실과 글로벌 인재양성을 위한 원어민 초등학교 거점영어체험센터 운영비를 지원한다.

또 상대적으로 교육환경이 열악한 읍·면지역 학교를 대상으로 하는 농산어촌 학교지원비와 예체능 성장 지원을 위한 다목적체육관 건립지원, 지역대학생 인재육성 장학금을 지원키로 했다.

제천시 인재육성재단에서도 13억1000만원을 투자해 인재양성과 비진학 학생에 대한 사회 인턴 프로그램비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프로그램별 지원 내용을 살펴보면 제천시인재육성재단과 학생개인이 학력향상을 다짐하는 학력신장계약제와 전국단위 평가에서 우수한 성적을 얻은 학생에게 장학금을 지급하는 ‘전국연합학력평가 우수자 인센티브제’를 운영한다.

이 외에도 특성화고등학교에 비진학 학생을 대상으로 취업지원 프로그램 운영비를 지원하고 다양한 장학제도를 통해 우수한 학생들이 외지의 고등학교로 가지 않고 지역에서 각종 입시정보를 얻고 공부를 할 수 있도록 다각적인 방안을 강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