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단양 스탬프 투어 10곳중 하나인 단양온달관광지를 둘러보고 있는 관광객들.(사진제공=단양군청)© 남기봉=기자 | |
충북 단양군이 올해 힐링(healing)과 웰빙(well-being)을 결합한, 고품격 힐빙(heal-being) 관광1번지로 도약하기 위해 다양한 시책을 추진한다고 20일 밝혔다.
단양군에 따르면 올해 관광객 유치를 통한 관광수익 창출을 위해 ▷기존의 관광자원에 대한 스토리텔링을 가미한 ‘힐빙투어 가이드북’ 제작 ▷관광단양 패키지 여행상품 개발 ▷단양 스탬프 투어사업 ▷계절별․테마별 체험형 관광열차 유치 운행 ▷다양한 계층을 초청해 관광자원을 홍보하는 ‘팸투어’ 등 총 5종의 시책을 추진한다.
군은 (가칭) ‘그곳에 가면 힐빙이 있다’는 제목의 힐빙투어 가이드북을 제작하고 산약초 해설가와 함께 하는 건강여행, 고운골자연학습원과 소백산향기나라를 활용한 건강체험상품 개발, 기 채움(몸과 마음 치유) 테마코스와 음식개발 등을 소재로 다루게 된다.
군은 사계절 머무르며 체험할 수 있는 힐빙 체험형 관광자원을 확충해 휴양․레저․체험관광의 메카로 조성함으로써 다시 찾는 관광지로 만든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대상별로 특화된 맞춤형 관광상품 개발에 들어가 먼저, 도담삼봉, 온달관광지 등 주요 관광명소를 한데 묶어 ‘관광단양 패키지 여행상품’을 개발해, 입장료를 30% 할인해 줄 계획이다.
또 ‘단양스탬프 투어’는 주요 관광지 10곳을 돌면서 스탬프를 받으면 1만원 상당의 단양사랑상품권을 제공하고 코레일 충북본부와 공동으로 철도여행상품도 개발해, ‘내일로 티겟 철도여행상품’ 을 예매한 여행객이 단양에서 숙박할 경우 1만원을 지원한다.
군은 또 계절별․테마별 체험형 관광열차 운행을 지속적으로 유치하고 국내외 언론기자, 여행사, 관광전문가, 레저동호회 등을 대상으로 팸투어도 계속 추진해, 실질적인 관광수익창출 기반도 마련해 나갈 계획이다.
단양군 관계자는 “관광상품별 스토리텔링 작업으로 관광지 인지도가 크게 증대될 것으로 본다”면서 “단양군이 휴식과 치유의 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다양한 시책을 꾸준히 개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