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강원도 폭설피해 복구에 힘 보태, 훈훈한 인정 전해
| ▲ 단양군 공무원, 자율방재단원들이 강릉 옥계면 마을 농가 지붕에 쌓인 눈을 치우고 있다. (사진제공=단양군청) © 남기봉=기자 | |
충북 단양군에서 지난 19일, 강원도 폭설 피해 복구활동을 지원하고 돌아왔다.
이번 피해복구지원 활동에는 단양군자율방재단원과 관계 공무원 40여 명이 참석해 강릉시 옥계면 일대에 눈으로 막힌 도로 등을 복구하는데 힘을 보탰다.
강원 영동 지역은 103년만에 내린 기록적인 폭설로 인해 크고 작은 사고가 이어지고 있는 상황으로 단양군자율방재단원들이 찾은 옥계면 일대는 그간에 내린 폭설로 인해 농가 일부가 파손되고 쌓인 눈으로 인해 비닐하우스 등의 피해가 있는 상태였다.
군에서는 폭설로 길이 막힌 농가 진입로와 마당 2곳, 비닐하우스 4동, 축사 1곳, 일반주택 1곳의 제설작업을 마쳤다.
단양군 관계자는 “103년 만의 기록적인 폭설로 고생하고 있는 옥계면 주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기 위해서 응급복구 지원을 하게 됐다”며 “ 하루속히 피해가 복구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