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제천 친환경 대중골프장(에콜리안 제천)이 오는 3월 1일부터 다시 문을 연다.
26일 제천시에 따르면 제천 친환경 대중골프장은 제천시와 국민체육진흥공단이 업무협약을 통해 2010년 착공, 부지면적 362천㎡에 골프코스 9홀의 규모로 조성했다.
친환경적인 코스관리와 노캐디 시스템 경기 진행 방식으로 지난 2012년 9월 22일 정식 개장 후 운영되고 있으며, 저렴한 이용요금으로 골프 저변 인구의 확대 등 골프 대중화의 새로운 모델로 자리잡고 있다.
특히, 구 고암동 쓰레기 매립장 부지를 활용, 친환경적으로 생태복원해 시민여가활동의 공간을 마련한 모범적인 환경정화의 사례로 인정받고 있다.
개장 후 정상운영 첫해인 2013년에는 수도권 이용객 33.8% 및 충북 52.3%, 타시도 13.9%의 이용객 분포를 보였으며 모두 2만7316명이 시설을 이용해 14억4900만원의 매출수입을 올려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제천시와 체육진흥공단 관계자는 “성공적인 대중골프장으로 자리잡기 위해 이용객에 대한 최상의 서비스 제공을 목표로 노력 중이며 수도권과 외부 이용객 증가를 위한 홍보와 지역관광산업과의 연계 방안을 마련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