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단양군은 산림을 이용한 체류형 생태관광 활성화를 위해 2016년까지 소백산자연휴양림을 조성한다고 5일 밝혔다.
단양군은 영춘면 하리에 전체면적 190㏊, 시설지 1.7ha 규모로 ▷별지구 ▷숲지구 ▷하늘지구 ▷물지구 ▷생명지구 등 5개 지구에 ▷치유의 숲 ▷관망의 숲 ▷하늘정원 ▷산림휴양지 ▷산림욕장 등을 만들 예정이다. 이를 위해 총사업비 25억원을 투입한다.
별지구는 미니천문대와 천체 망원경, 별자리 안내판 등을 설치해 가족단위로 별을 관찰하도록 할 수 있도록 꾸며진다.
숲지구는 겹겹이 둘러싸인 푸른 숲을 보며 마음의 안정을 찾고 치유할 수 있는 치유의 공간으로, 쾌적함을 유지할 수 있는 숲속의 집 7동(52.8㎡)과 조경시설 등으로 조성된다.
하늘지구는 잔디밭에서 뛰어 놀고 잔디밭에 누워 하늘을 보며 꿈을 키우는 공간으로 테크로드, 장파고라, 관찰마루로 조성된다.
물지구는 굽이굽이 흐르는 힘차고 맑은 남한강의 물줄기를 볼 수 있는 공간으로, 경사지를 활용한 산림문화휴양관을 조성해 남한강을 조망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생명지구는 숲속에 살아 숨쉬는 작은 생명을 관찰하며 자연과 생명의 소중함을 배우는 공간으로 버섯과 산나물을 재배해 수확하는 버섯체험장, 산나물체험장, 곤충서식처 등을 조성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