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3월 6일 오전, 인천시청 대회의실에서 인천시 통합방위협의회의장인 송영길 시장 주재로 통합방위 위원, 군부대장, 유관기관·단체장, 군수·구청장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4 인천시 통합방위회의’를 개최했다.
올해 처음 열린 통합방위회의는 인천시의 방위태세 확립과 시민 안보의식을 확고히 하여 지역 안전은 물론, 비상사태 시 통합방위 기관간 효과적인 대비책을 수립하고 시행하기 위해 열렸다.
이날 회의에서는 북핵문제와 2013. 12월 장성택 처형 이후 북한 정권의 불확실성, 주변국인 중·일의 영토분쟁까지 안보의식 고취를 위한 주제 토의를 통해 ‘인천의 안보가 대한민국의 안보’라는 의미를 다지고 통합방위태세 확립의 중요성을 재인식할 수 있는 계기를 제공했다.
특히, 이번 통합방위회의에서는 군, 경찰, 소방의 통합방위태세 확립을 위한 기관 발표를 통해 오는 9월과 10월에 개최되는 2014 인천아시아경기대회와 장애인아시아경기대회의 안전하고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안보태세를 다시 한번 점검했다.
아울러, 민·관·군·경 모든 관련기관의 철저한 대회 준비와 통합방위 기관 간 유기적인 업무 협력 체계를 구축해 293만 인천시민의 든든한 안보지킴이로 최선을 다하고 성공적인 행사가 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하기로 의견을 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