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 정신건강증진센터는 지난 3일 11시 30분 구리시 여성노인회관에서 경기여성단체협의회 구리시지회 소속 20여개 여성단체 대표자에 대해 자살예방을 위한 ‘게이트키퍼 양성교육’ 수료식을 가졌다.
이번 교육은 1월부터 매달 첫째주 월요일 총 3회에 걸쳐 진행됐으며, 교육내용으로는 한국형 표준자살예방교육 ‘보고듣고말하기’ 프로그램을 포함해 자살의 이해 및 게이트키퍼의 기본 개념 등 자살을 사전에 예방할 수 있는 실전형 교육이 진행돼 높은 만족과 호응을 얻었다.
이날 교육 수료를 마친 여성단체 대표 중에서 2명의 대표자와 자살위험군 어르신을 연계해 본격적인 게이트키퍼로 활동 할 수 있도록 했다.
아울러 구리여성단체협의회 대표자들은 자살예방 게이트키퍼 양성교육을 수료한 전문봉사자로, 지역 내의 독거노인을 비롯한 자살고위험군의 발굴과 상담, 말벗 등의 활동을 통해 생명존중 문화를 조성하고 정서적 공감대 형성을 통한 자살예방 봉사활동을 진행하게 된다.
한편 생명사랑 자살예방과 관련 상담 및 자세한 사항은 구리시 정신건강증진센터(☏550-8644, 8683)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