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기초생활수급자 중 자가 또는 무료 임대주택 거주자 대상 -
충북 충주시가 저소득층 가구의 주거환경 개선을 통한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집수리 자활기업의 참여를 통한 자활능력 배양을 위해 추진하는 저소득층 집수리사업을 3월부터 본격 추진한다고 10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올해 2억 5천만원의 예산을 들여 기초생활수급자 중 자가 또는 무료 임대주택 거주자를 대상으로 가구당 250만원 범위 내에서 지붕과 보일러, 부엌, 화장실, 도배, 장판 등 소규모 집수리를 실시한다.
이를 위해 시는 읍면동으로부터 신청을 접수받은 결과 올해 132가구에 대한 집수리를 예산의 범위 내에서 고쳐주기로 확정했다.
집수리를 맡아 추진할 자활기업 업체로 성실주택(대표 이종성)을 지정, 위탁을 통한 집수리가 이달부터 추진된다.
시 관계자는 “긴급이 요구되는 가구에 대해서 우선 집수리를 추진하고 있으며, 저소득층 집수리사업의 효과와 필요성 등에 대한 대 주민 홍보 강화로 삶의 질을 높이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충주시는 지난해 사업비 2억 5천만원을 들여 관내 저소득층 112가구에 집수리를 추진, 주거환경을 개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