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우수기관 선정으로 지방교부세 27억2천만 원 확보 -
| ▲ 제천시청 청사 주차장에 설치된 태양광 발전 시설 모습. (사진제공=제천시청) © 남기봉=기자 | |
충북 제천시는 안전행정부가 시행하는 지방공공기관의 온실가스 및 에너지절약 우수기관에 2011년부터 연속 4년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시는 정부시책에 따라 에너지절감을 적극 실천하여 2013년도에는 정부기준 대비 32.378%를 절감함으로써 공공청사 에너지절감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어 27억 2000만 원의 지방교부세 인센티브를 받는다.
제천시는 과거에도 에너지 절감 인센티브로 2011년 7억 700만 원, 2012년 18억 4천만 원, 2013년 10억 8100만 원을 받은데 이어 올해 또 27억 4000만 원을 받아 지난 4년 동안 인센티브로 총 63억 6800만 원의 지방교부세를 받아 시 재정확충에 크게 기여함을 물론 지역의 주요 현안사업 투자 재원으로 활용하고 있다.
시는 그 동안 온실가스 배출량과 에너지사용 절약을 위해 국비 지원을 받아 청사옥상과 주차장에 194KW/h의 태양광 발전 시설 설치, 냉난방기 중앙제어시스템 운용, 대기전력 지능형 디지털 분전반 설치를 마쳤다.
또, 청사 내 가로등 LED 교체와 타임제 실시, 22시 이후 청사 전원 차단 실시, 화장실을 비롯한 계단․휴게실 등에 자동인체감지센서 설치, 사무실 전등 LED로 99%이상 교체와 25년이 경과된 청사의 벽체 단열재설치는 물론 전면 이중창호로 교체했다.
이 외에도 겨울철 실내온도는 18℃ 이하로 여름철엔 28℃ 이상으로 관리하고 부서별로 계절별 피크시간대 냉난방 순차운전(동절기 2회, 하절기 1회), 및 사무실 격등제 실시, 중식시간 사무실 전등과 PC․사무기기 끄기 뿐만 아니라 전 직원 내복 입기와 무릎담요 사용, 매주 수요일 야근 없는 가정의 날 참여 등을 통해 에너지절약을 적극 실천해 왔다.
시는 국가적인 전력수급 불안정에 슬기롭게 대처하고 온실가스를 줄여 환경보존을 통한 저탄소 녹색성장으로「자연치유 도시」제천 이미지를 높이기 위해 지속적으로 태양광 발전시설과 단열재 추가 설치는 물론 청내의 모든 전등을 100% LED로 교체하는 등 다양한 방법을 발굴하여 청사 내 에너지절약과 효율성 향상을 위한 시설개선 등에 더욱 노력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