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제천시가 정부예산을 들여 구입한 전기자동차를 일선 업무용으로 공급한다.
제천시는 전기자동차 공급은 3월 중 공급되며 주민사회복지서비스 향상을 위해 대민 업무에 자주 사용되는 일반 및 복지업무차량으로 봉양읍과 용두동에 우선 보급하기로 했다.
시는 올해 전기자동차 2대를 복지서비스 취약지역인 봉양읍과 용두동에 우선 보급하는 것을 시작으로 내년에도 이 같은 전기 자동차를 복지서비스 취약지역에 확대 보급할 방침이다.
제천시는 2015년 이후에도 읍·면·동 사회복지 업무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지속적으로 전기자동차를 연차별로 구입 공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에 공급되는 전기자동차는 저렴한 연료비와 함께, 대기오염물질을 발생시키지 않는 친환경 교통수단이라는 점에서 정부로부터 일부 보조금으로 받아 공급하며 한 번 충전으로 최대 130km 까지 운행할 수 있는 제원을 갖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