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14일 오후2시부터 실제 대피훈련 실시 -
충북 제천시가 오는 3월14일 제393차 민방위의 날을 맞아 실제 대피훈련을 실시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훈련은 유사 시 적의 공습 등에 대비한 실제훈련으로 전 시민이 참여하는 대피훈련을 실시하여 전시 시민 행동요령 습득과 안보태세 확립을 위해 오후 2시부터 20분간 실제 훈련을 추진한다.
이날 훈련은 제천경찰서, 제천소방서, 육군제3105부대3대대 등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실시하며 전시 국민행동요령 습득 및 참여를 통해 전 시민 대처능력을 향상하기 위한 방향으로 실시한다.
주요 훈련 내용은 민방공 대피훈련과 전쟁 시 비상차로 확보를 위해 제천역부터 비둘기 아파트간의 비상차로를 확보 한 후 긴급차량이 이동하는 기동훈련이 실시되며 특히, 재난 취약계층인 학생과 다문화 이주 가정 등을 중점 대상으로 하여 훈련이 추진된다.
시는 393차 민방공훈련의 효과적인 추진을 위해 시내 중심지역에 민방위 깃발과 플래카드를 설치하고, 많은 시민들이 이용하는 제천역과 버스터미널, 시민회관 광장 등 에서 민방위훈련 홍보물을 사전 배부한다.
훈련 당일 경보 싸이렌이 발령되면 일반 시민은 비상대피소로 대피하여야 하고, 차량 운전자는 운행을 멈추고 훈련에 적극적으로 참여해야 된다.
이 밖에 민방위의 날 훈련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제천시청 안전총괄과 민방위팀(043-641-6191)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