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농업산학협동심의회 개최, 3개 분야 62종 117개소 선정 -
충북 충주시농업기술센터(소장 조용민)가 올해 지역특화작목 발굴 및 신기술 보급을 위해 농업기술시범사업을 확정했다.
기술센터는 농업산학협동심의회의 심의를 거쳐 2014년 농업기술시범사업으로 기술연수분야 지역특화작목개발 시험연구 등 32개소와 기술보급분야 맞춤형 최고품질 쌀단지 육성 등 75개소, 과수분야 탑프루트생산 기술시범 등 10개소 등 3개 분야 117개소를 최종 선정했다고 17일 밝혔다.
지난 5일 관내 농업관련 주요단체장 및 대학교수 등 16명으로 구성된 농업산학협동심의회를 개최해 올해 농업기술 시범사업을 신청한 농업인단체 및 농가를 대상으로 사업의 타당성을 심의했다.
기술센터는 공정하고 투명한 선정을 위해 이날 심의에 앞서 해당분야 전문지도사를 통해 신청대상 농가에 대한 현장 방문을 실시해 추진의지 및 타당성에 관한 사전 조사를 실시했다.
특히, 팜핑과 로컬푸드를 결합한 지역농업특성화사업 등을 포함한 생활기술 시범사업은 외부 전문가를 초빙해 현지 심사를 하는 등 심사에 있어 공정을 기했다.
이번에 시범사업이 확정됨에 따라 센터는 올해 28억 4,200만원을 투입해 새로운 희망 일등충주 건설의 초석이 될 농업분야의 소득작목 발굴과 신기술을 보급해 지역농업 발전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할 방침이다.
센터 관계자는 “이번에 선정된 농업기술시범사업은 지역농업 발전의 견인차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시범사업장 중 모범 사업장은 농업인들의 상설교육장으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