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교육청은 18일 충북도학생교육문화원에서 각급기관(학교) 정보보안 및 개인정보보호 담당자 550여명을 대상으로 정보보호 연수를 가졌다.
충북도교육청은 최근 신용카드사와 유명통신사 해킹 사건으로 개인정보 유출 사고가 잇따라 발생함에 따라 교육기관의 안전한 개인정보 관리를 위해 이번 연수를 마련했다.
주요 내용으로는 ▶올해 8월 7일 시행되는 개인정보 보호법 개정 내용 및 조치사항 ▶개인정보 수집 최소화 ▶홈페이지를 통한 개인정보 노출 예방 ▶관리체계 정비 등 적법한 업무수행을 위한 실무요령 위주로 강의가 진행됐다.
도교육청 김화석 교육국장은 “개인정보 보호를 위해서는 무엇보다 교직원의 보안의식이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다각적인 방안을 모색해 소중한 개인정보가 밖으로 새는 일이 없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도교육청은 개인정보 보호 강화를 위해 올해 1월 PC개인정보보호 시스템 구축을 마쳤으며 개인정보보호 업무 사례집과 PC개인정보보호 프로그램 CD를 각 학교로 배포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