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제천시가 공공 및 민간의 도움이 필요하나 지원받지 못해 어려움에 처해있는 복지소외계층의 조사·발굴에 나선다고 20일 밝혔다.
조사대상은 도움이 필요하지만 지원받지 못해 어려움에 처해있는 복지소외계층으로 ▶단전·단수·단가스 가구(최근 3개월 이상 체납가구) 및 최근 6개월 간 건강보험료 체납 가구 ▶최근 3개월 이내 기초생활수급자 탈락가구 및 신청했으나 부양의무자 기준 초과 등으로 탈락한 가구 등이다.
또 ▶소득기준에 따라 공적지원 대상에 해당되지 않으나, 가족 돌봄 등의 과중한 부담으로 인하여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구 ▶생활이 어려운 한부모 가족, 다문화가족 및 빈곤·학대·유기·방임 위기에 처한 아동·청소년 등이다.
이들에게는 공적지원으로 긴급지원, 기초생활보장제도 등 공적급여 신청을 안내하고 공적자원연계로 소득기준은 미충족하지만 돌봄 복합적인 문제를 가진 가구 등의 경우 희망복지지원단 통합사례 관리 대상자로 선정해 지속적으로 관리하게 된다.
본인이 복지사각지대에 처해 있거나 주위에 해당되는 사람을 보았을 경우 가까운 읍·면·동사무소나 제천시청 사회복지과(043-641-5363)로 연락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