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제천시가 3월25일 오전10시 소회의실에서 드림스타트사업 전문수행기관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드림스타트사업 27개 프로그램에 25개 전문수행기관이 참여하였으며 일반아동과 달리 드림스타트 아동에게는 30∼50% 학습비 지원혜택을 제공하기로 했다.
협약에 따라 학원ㆍ학습지, 아동복지관 등 25개 지역 전문수행기관은 운영비와 물품을 지원하며 시는 취약계층 아동과 가족에게 건강, 보육, 복지를 통합한 맞춤형 통합복지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번 협약은 저소득층 아동들이 사회적으로나 경제적으로 소외되지 않으며 스스로 학습할 수 있는 능력을 길러 바른 성장을 유도하고 건강한 생활을 영위해 나갈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업무협약이다.
이에 따라 관내 12세 이하 취약계층 아동들은 신체건강 분야 18개(건강검진, 예방접종, 태권도, 합기도, 비만클리닉), 인지언야 분야 12개(음악, 미술, 영어, 수학, 보습학원, 학습지), 정서행동 분야 14개(댄스, 서예, 동요, 웅변학원, 아동복지관, 심리치료기관), 부모교육(자녀양육, 부모자조모임) 총 4분야 50여개 프로그램을 지원받게 된다.
한편 제천시는 앞으로 더 많은 지역자원과 기관의 참여를 유도하여 취약계층 아동에게 실질적이고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노력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