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단양군은 흰여울 권역 농촌종합개발사업 등 3곳의 농촌마을 종합개발사업에 총사업비 114억3600만원을 투입해 오는 2016년까지 개발에 나선다고 26일 밝혔다.
총사업비 41억원으로 오는 2015년까지 완공될 흰여울 권역 농촌종합개발사업은 올해 7억1000만원을 들여 농촌체험학습장과 특산물직거래장터 등의 2단계 사업을 진행한다.
또 총 37억4600만원의 사업비가 투입되는 삼태산 권역 농촌개발사업은 올해 9억4000 만원을 들여 삼태산 문화센터와 가로경관 정비에 들어간다.
설마동 권역 농촌종합개발사업은 총사업비 36억원으로 오는 2016년까지 추진되며 주민교육 등 주민역량강화 사업도 병행 추진할 계획이다.
이밖에도 지역창의 아이디어 공모사업에 선정된 남천농촌캠핑장을 20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조성키로 하고 기본계획과 실시설계 중에 있다.
군 관계자는 “권역별 농촌마을 기반 인프라가 확충되면 영농편의는 물론 농업생산성 향상으로 이어져 농가소득증대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차질없이 사업을 진행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