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제천 역전한마음시장과 약초시장이 중소기업청과 코레일이 추진하는 ‘2014 팔도장터 관광열차 방문시장’에 선정되었다.
팔도장터 관광투어란 전통시장 쇼핑과 명승지 관광을 한 번에 즐길 수 있도록 만든 코레일 여행상품으로, 침체되어 있는 전통시장을 살리고 국내관광 활성화를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방문 시장은 전국에 소재한 문화관광형시장 중에서 권역별 대표시장 11곳이며, 4월∼11월 사이 50회에 걸쳐 약 2만여 명이 방문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제천한마음시장과 약초시장에서는 이번에 새로 선정되어 추가된 방문지인 만큼 다양한 이벤트와 체험활동을 마련할 계획이다.
제천 역전한마음시장은 제천의 대표이야기인 울고 넘는 박달재이야기를 현대판으로 재해석하여 박달성이와 김봉이가 환생하여 역전한마음시장에서 사랑과 소원을 모두 이루었다는 이야기를 바탕으로 문화관광형사업을 추진하고 있는데, Love & Happy의 컨셉으로 열차 관광객들에게 시장의 이야기를 전해주고 이와 연관된 투어를 마련했다.
체험행사로는 하트벽화 찾기, 해피갤러리관람, 해피공작소, 한방발관리체험, 추억의 놀이 등이 있으며, 체험행사를 통해 다양한 선물을 받을 수 있으며, 지역문화예술단의 다양한 공연도 펼쳐질 예정이다.
제천약초시장에서는 Healing & Happy라는 컨셉으로, 자연치유의 도시 제천의 특색을 보여주는 특화시장으로 타 전통시장에서는 보기 힘든 희귀약초와 자연산약초들을 직접보고, 체험도 할 수 있다.
체험행사로는 약초 해설사에게 직접 듣는 약초전시장 관람과 DIY약주⦁약차 만들기, 약초다식 만들기, 약초체험, 체질에 맞는 나만의 보약 짓기 등이 있으며 제천약초시장의 체험행사는 쉽게 접하기 힘든 약재들을 직접 보고 느끼고 또 구매까지 할 수 있는 재미있고 유익한 체험으로 고객들의 눈길을 끌 것으로 기대된다.
팔도장터관광투어에서 제천 역전한마음과 약초시장이 눈에 띄는 이유는 전혀 다른 특성의 두 시장을 관람할 수 있고 재미있고 다양한 체험행사 즐길 수 있다는 점이다.
뿐 만 아니라 문화체육관광부가 전국 158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공모한 “2016 올해의 관광도시” 3곳 중 한 곳에 당당히 선정된 제천의 유수한 관광자원을 함께 즐길 수 있다는 것도 매력요인이 되고 있다.
제천 역전한마음⦁약초시장은 팔도장터 관광투어 관광객들의 오감이 즐거운 여행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