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제천시가 공무원들은 물론 유관기관 직능단체와 손잡고 농촌일손을 돕고 있다. 사진제공/제천시청 © 남기봉=기자 | |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충북 제천시가 공무원들은 물론 유관기관 직능단체와 손잡고 농촌일손 돕기 운동을 대대적으로 전개 한다고 9일 밝혔다.
제천시는 농촌의 고령화 등으로 농촌일손이 가장 필요한 봄철인 5∼6월과 가을철인
9월∼11월을 정기 일손돕기 기간으로 정해 농촌일손 돕기를 실시하고 있다.
특히 올 봄철에는 6·4 지방선거가 있어 농촌 일손부족 현상이 더 나타날 것으로 예상돼 일손돕기 추진계획을 예년보다 빨리 수립하고 비닐씌우기, 파종 등 봄철 영농준비부터 도울 수 있도록 했다.
이번 일손돕기는 공무원 500여 명을 비롯해 기관단체 850여 명 등 총 1350명의 인원이 모내기, 봉지씌우기, 마늘 및 양파수확, 고추심기, 콩 파종 등의 작업에 나설 방침이다.
한편 효율적인 농촌일손 돕기를 위해 제천시 농업정책과와 농업기술센터, 5개소의 지역농협 등 모두 24개소에 농촌 인력알선창구를 개설 운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