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홀몸노인 돌봄서비스 개시, 사회안전망 확충 -
충북 충주시가 고령화시대 사회안전망 확충의 일환으로 4월부터 75세 이상 홀로 사는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심심(心心)콜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심심(心心)콜서비스는 시민행복콜센터 본연 업무에 지장을 주지 않는 유휴시간을 활용해 공적서비스를 받지 못하는 홀몸노인을 대상으로 정기적인 말벗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으로, 이를 통해 촘촘한 사회안전망을 구축하고 정서적 지지 및 나눔을 통한 행복한 충주 조성을 위해 추진하게 되었다.
시는 서비스 개시에 앞서 지난 3월말까지 읍면동별로 대상자 추천을 받아 요보호대상자, 거동불편자 등을 우선 순위로 하여 105명을 선정했다.
앞으로 시민행복콜센터 상담원들이 매주 2~3회 전화를 통해 안부와 건강을 묻고 뉴스와 날씨 등 일상의 사소한 얘기를 나누며 말벗이 되어줄 것이다.
특히 시는 안부전화를 통한 어르신들의 애로사항을 읍면동 및 관련부서에 제공해 노인복지 개선에 반영될 수 있도록 조치할 계획이다.
또한 3일 이상 통화가 되지 않을 경우에는 즉시 읍면동 사회복지사를 통해 방문토록 하여 안부를 확인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충주시 시민행복콜센터(120+ARS2)는 지난 2012년 11월 개소해 오전 8시부터 오후 10시까지 365일 연중무휴로 운영되고 있으며, 다양한 민원을 친절하고 신속하게 처리해 지난해 시민만족도 조사결과 85%의 만족도를 보였고, 앞으로도 시민 모두가 행복한 충주를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해 나갈 계획이다.